서울 돌아온 고양이들.. '캣츠' 앙코르 공연

박성준 2021. 1. 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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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 내한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던 뮤지컬 '캣츠'(사진)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5주 일정으로 시작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당분간 '캣츠'를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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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관객들 안전 위한 방역 노력"
서울·대구 내한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던 뮤지컬 ‘캣츠’(사진)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5주 일정으로 시작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당분간 ‘캣츠’를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개막한 ‘캣츠‘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세계에서 모인 배우들이 고양이와 혼연일체가 된 연기, 다이내믹한 군무 등 40년간 사랑받은 명작의 진가를 입증했다. ‘새날이 올 거야’라는 희망을 전하는 명곡 ‘메모리’는 관객들을 위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앙코르 공연을 마친 배우들은 “서울로 돌아온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 (이 모든 건) 공연계와 ‘캣츠’를 끊임없이 응원하면서 봐주시는 팬들 덕분이다”(그리자벨라 역 조아나 암필), “이 거대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우리만의 젤리클 놀이터로 만들었다. 기대해 달라”(럼 텀 터거 역 댄 파트리지), “다시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객들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올드 듀터러노미 역 브래드 리틀) 등 무대의 소중함과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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