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신전략무기 감축 '뉴스타트' 연장 논의 개시

박재우 기자 2021. 1. 2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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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양국 간 체결했던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연장 논의를 시작했다.

러시아 NSC는 "뉴스타트 연장에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약속한 합의에 도달하는 노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언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러시아와 '뉴스타트' 연장을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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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반-니콜라이 파트루셰프 서기 통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통령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미국과 러시아가 양국 간 체결했던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연장 논의를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안전보장회의(NSC)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화상통화로 '뉴스타트' 협정 연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NSC는 "뉴스타트 연장에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약속한 합의에 도달하는 노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타트'는 2010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으로 다음 달 5일 10년 협정 기한이 만료된다.

이 협정은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전략 핵탄두를 1550기 이하로 배치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앞서 미국 언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러시아와 '뉴스타트' 연장을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임기 동안 뉴스타트 연장을 추진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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