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다' 로버트슨, 그린우드 막기 위해 샤우팅 논란(英 언론)

김가을 2021. 1. 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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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메이슨 그린우드(맨유) 막으려 고함.

뒤에서 수비하던 로버트슨이 그린우드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로버트슨이 그린우드를 제치기 위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팬들은 로버트슨의 행동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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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메이슨 그린우드(맨유) 막으려 고함.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화제의 장면이 있었다. 맨유가 0-1로 밀리던 전반 26분이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리버풀의 골문을 향해 달려들어갔다. 뒤에서 수비하던 로버트슨이 그린우드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침착하게 골을 완성했다. 그린우드는 이날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로버트슨이 그린우드를 제치기 위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팬들은 로버트슨의 행동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로버트슨이 그린우드의 귀를 대고 소리를 질렀다. 스포츠맨십이 없다', '로버트슨이 그린우드의 귀에 소리를 질렀지만, 그린우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내가 올해 본 것 중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다', '정말 창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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