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용서해줘" 전진, 20년만 친모와 '눈물'의 재회 (동상이몽2) [종합]

정안지 입력 2021. 1. 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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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전진이 친어머니와 2년만에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이 20년 만에 친모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제작진의 호출에 방송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친어머니를 찾은 것 같다. 연락 온 분이 있는 데 이 분이 맞는 것 같다"면서 '박충재 친엄마입니다'고 온 문자를 보여줬다. 이름, 나이 등 확인 차 미리 받은 친어머니의 정보에 차곡차곡 맞춰지는 기억의 조각. 고민 끝에 전진은 친어머니와 통화를 시도, 그러나 "여보세요"라는 전화기 너무 소리에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때 휴대폰이 울렸고, "충재니?"라는 상대방의 말에 전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또 다시 울리는 전화. 전진은 "잘 계셨느냐"면서 "자식이 엄마 보고 싶어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라며 세월에 묻었던 못 다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친어머니를 만나기로 한 날.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에게 친어머니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고, 세 번째 어머니는 "평생동안 오늘 제일 축하한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을거다. 하고 싶은 말 다 해라"고 조언했다.

전진은 "친어머니 아들이 벌써 33살이라더라. 그 아들에게 이번에 이야기 했다더라"며 "아들이 놀라면서 좋아했다더라"고 했다.

친어머니를 위한 꽃다발을 사들고 친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류이서는 "친엄마를 닮아서 나한테 마음이 더 갔다고 했는데 진짜냐?"고 물었고, 전진은 "내가 그런 이야기 했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전진은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는 말에 "다 해보고 싶다"면서 "오늘 하는 거 같다. 밥 먹고 이야기하는 거다.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여행도 그런 평범한 일상을 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고운 엄마의 손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연세도 있으니까, 그게 안타깝고 후회되는 것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거지"라고 했다.

친어머니와 20년만에 만난 전진. 그는 "왜 울고 계세요"라며 친어머니에게 편지를 건넸다. 전진은 '하늘이 다시 연을 맺어준 나의 엄마에게'라며 '엄마 우리 엄마, 그 동안 내 생각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제는 서로 울지 말고 웃어요'라고 적었다.

20년 만의 친어머니와의 만남 후 전진은 류이서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 되게 편했다. 처음 느끼는 느낌이었다"며 "나를 낳아준 엄마를 만났다"고 했다. 그는 "내가 엄마랑 '이게 닮았구나'라고 이야기하면 느낀 시간이었다. 말투, 입맛이 똑같더라"고 했다.

전진은 "반찬을 올려주시는 데, 태어나서 처음인거지 않냐.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오는데 영화처럼 혼란스런 시간들이 서서히 걷히는 것 같았다. 그날 이후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전진은 "집에서 낳으셨다더라. 서울에 계셨다가 몸조리 겸 친정 갔다가 출산까지 한거라더라"며 "힘들고 안 좋은 상황들이 겹쳐서 어쩔 수 없이 엄마는 나를 돌보지 못한 상황이 된 거다"고 했다. 그는 "나를 보면서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하시더라"면서 "나도 힘들었는데, 오늘 엄마 이야기 들으니까 나보다 몇 백배는 더 힘들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전진은 "용서해달라고 하시는데, 용서할게 뭐가 있냐고 했다. '미안하다'고 하시더라"며 친어머니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인천 굴업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무송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이무송은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다"며 아무도 없는 해변을 거니는가 하면, 동태탕, 낙지 등 먹방을 하며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했다. 이때 이무송은 "아내가 진짜 좋아하는데"라며 아내를 떠올렸고, 노사연은 "내 이야기가 나올지 몰랐다"며 감동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노사연이 무려 4시간 반을 걸려 섬을 급습했다. 노사연이 포위망을 점점 좁혀가는 사이, 이무송은 산에 올라가 텐트를 치고 무송 카페를 열었다. 그때 "여보" 소리에 놀란 이무송. 이어 노사연의 등장에 화들짝 놀랐다. 노사연은 영하 15도에 텐트를 치고 있던 남편을 걱정, "좋았느냐"고 물었고, 이무송은 "좋았다"면서도 "불편한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때 이무송은 "그동안 혼자 대화했다"며 "당신이 그리운 게 아니라, 사람과 대화를 하니 이거였다. 다음에는 바다 건너 갈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외딴섬 한 가운데 옹기 종기 모여있는 꽃사슴을 본 부부는 숙소로 이동해 지난 28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상처받았던 순간들을 되짚었다.

이무송은 "결혼 생활 동안 참는다고 참았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노사연도 "나도 참는다고 참았다"고 했다. 이에 이무송은 "결혼 왜 했냐"고 물었고, "행복하려고 했다"는 노사연의 말에 "행복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혼 생활이 지옥이 되는거다"고 했다.

28년 동안 같은 이유로 싸웠다는 부부. 이무송은 "지난 10년 동안..."이라고 했고, 노사연은 "당신이 10년 불행했다면 나는 18년이 불행했다. 우리는 28년 동안 불행했던 거다"고 했다. 이어 부부는 한층 더 깊어진 갈등의 골을 보여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했다.

그때 극약처방으로 부부 심리상담을 진행, 28년 동안 묵혀뒀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먼저 그림을 통해 부부의 속 마음을 알아봤다. 이무송은 부부가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을 그렸다. 말풍선에는 "마이크 좀 입에 바짝대고 하세요"라고 적었다. 이를 본 상담사는 "아내 눈치를 보느냐"고 물었고, 이무송은 "아내가 불편해 하는 게 보이니까, 아내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내에게 인정받고픈 마음이라는 이무송.

노사연은 말풍선에 "나 조용하지? 나 요즘 말을 안 하는 게 당신이 행복한 거 같아"라고 적었다. 예전 노사연은 이무송 앞 노필터로 재잘재잘 했다고. 노사연은 "사실 예전에 마이크 잔소리를 한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듣기 힘들었다는 말에 그게 이해가 된다"며 "미안하다. 정말 몰랐다. 당신을 위한 조언이 상처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조현재의 20년 지기 절친 배우 한채영과 이소연을 집으로 초대했다.

조현재는 한채영, 이소연과 친해진 계기를 이야기 한 뒤, 한채영은 "현재는 비밀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친구다. 믿음이 가는 친구다"며 폭풍 칭찬했다.

그때 한채영은 "우리 남편은 내가 조금만 힘들면 '힘들지?'라고 한다. 말을 예쁘게 한다"면서 "아들은 나와 남편 반반 닮은 것 같다. 근데 내가 아들한테 나를 닮았다고 이야기 한다"며 웃었다. 이어 집들이 코스로 플랭크, 수맥봉 체험으로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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