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못 느끼나봐"..티어니, 폭설에도 반팔-반바지로 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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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티어니(23, 아스널)가 이번에도 폭설 속에서도 반팔 반바지를 입어 주목을 받았다.
티어니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 입성했다.
아스널 반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티어니는 날씨를 잊은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스널 팬들은 "티어니는 바이킹보다 더 강한 것 같다, 추위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며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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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키어런 티어니(23, 아스널)가 이번에도 폭설 속에서도 반팔 반바지를 입어 주목을 받았다.
티어니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 입성했다. 기대감을 받았지만 어깨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나올 때마다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며 아스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 시즌 부상 빈도가 줄어들어 지난 시즌보다 출전 경기가 늘어났다. 올 시즌 EPL 17경기를 뛰며 1골 2도움을 올렸다. 티어니는 아스널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을 때도 칭찬을 받은 선수다. 3백과 4백을 오가는 전술 속에서 티어니는 좌측을 책임졌다. 기동성과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아스널 공격 전개에 활로를 뚫어줬다.
최근 티어니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아스널은 반등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EPL 15라운드 첼시전 포함해 EPL 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기간동안 4승 1무를 거둬 순위도 11위로 상승했다. 유럽 대항전 티켓이 주어지는 6위권과 승점 5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아스널 반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티어니는 날씨를 잊은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티어니는 폭설이 내린 상황에서도 훈련장에서 반팔, 반바지를 입었다. 동료들이 워머를 착용하는 등 옷을 껴입는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티어니는 이미 EPL 17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도 유일하게 훈련과 실전에 모두 반팔, 반바지를 입은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티어니가 왜 반팔, 반바지를 고집한지 모르겠다. 그의 몸 속에는 우리와 다른 특별한 것이 흐르는 것 같다. 우리는 너무 추워서 스누드, 모자, 장갑을 착용했는데 티어니는 혼자 다른 옷차림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렇게 입고 있는 것이 편안해 보였다"고 전했다.
아스널 팬들은 "티어니는 바이킹보다 더 강한 것 같다, 추위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며 의견을 남겼다. 여기에 더해 슈퍼맨, 기계, 스코틀랜드 광인 등 다양한 별칭을 티어니 이름 앞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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