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 "인권위 판단 의미..이제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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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사실로 결론 낸 가운데 피해자 측이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된 박 전 시장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인권위가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했음에도 성희롱을 사실로 인정한 건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해자 측은 박 전 시장의 업무폰이 단 한 번도 증거조사 대상이 되지 못한 점과 조직 내 묵인과 방조가 인정되지 못한 건 아쉽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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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사실로 결론 낸 가운데 피해자 측이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된 박 전 시장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인권위가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했음에도 성희롱을 사실로 인정한 건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연대와 지지에 힘입어 피해자는 힘겹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피해자 측은 박 전 시장의 업무폰이 단 한 번도 증거조사 대상이 되지 못한 점과 조직 내 묵인과 방조가 인정되지 못한 건 아쉽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 사실과 피해자 지원요청 사실을 누설한 사람들은 직을 내려놓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한 더불어민주당도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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