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친엄마와 21년 만 전화통화.. "충재니?" 소리에 오열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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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친모와 20년 만의 전화 연결에 오열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작진의 호출로 방송국을 찾은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기 너머 '충재니?'하는 친모의 목소리에 전진은 오열했다.
다시 친모에게서 연락이 왔고, 전진은 "못 받겠다"며 계속해서 오열했고, 류이서가 대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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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친모와 20년 만의 전화 연결에 오열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작진의 호출로 방송국을 찾은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호출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친어머니를 찾은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전진은 어안이 벙벙한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전진 친모의 문자를 보여줬고, 전진은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뒷번호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확인 차 전진의 친모와 연락을 했다는 제작진. 전진은 제작진의 말에 만감이 교차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확인을 위해 직접 전화 연결을 해보기로 했다.
제작진이 자리를 비우고 두 사람만 남게 됐는데, 전진은 갑자기 울컥하며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보고싶다면서 그때 왜 연락끊었냐고 뭐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말하다, 떨리는 손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전화를 건네받은 친모가 '여보세요'라고 하자 전진은 당황한 듯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눈물을 흘렸다.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기 너머 '충재니?'하는 친모의 목소리에 전진은 오열했다.
다시 끊긴 전화. 다시 친모에게서 연락이 왔고, 전진은 "못 받겠다"며 계속해서 오열했고, 류이서가 대신 받았다. 류이서는 "오빠가 지금 못 받겠다고 해서 제가 받았다. 저도 너무 뵙고싶다"며 말을 건넸다.
조금 진정된 전진이 전화를 이어 받았다. 전진은 "잘 지내셨냐. 자식이 엄마 보고싶은 건 당연한거 아니냐"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옆에 있던 류이서 역시 전진의 눈물에 함께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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