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장기기증 후 떠난 11살 아들..이수근·서장훈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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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자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의뢰인 부부가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 부부가 "지난 봄에 막내 아들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부부의 사연을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을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근은 "막내는 천사로 태어났다가, 다른 아이들 많이 살려주고 다시 하늘로 올라간거다"며 부부에게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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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자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의뢰인 부부가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 부부가 "지난 봄에 막내 아들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아내는 "급성 뇌출혈이였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였다"며 "평소 아프거나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였다. 저녁 잘 먹고 갑자기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며칠 후에) 떠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부부는 아이의 전조증상이 전혀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에 갔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작년 4월에 아이가 쓰러져서 며칠동안 중환자실에만 있었다.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다"며 "어린 아이들의 장기기증 사례를 봤다. 의사 선생님이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 기증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고 하더라. 그 자리에서 마음을 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슬프고 미안했던 마음이 7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난 막내 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부의 사연을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을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근은 "막내는 천사로 태어났다가, 다른 아이들 많이 살려주고 다시 하늘로 올라간거다"며 부부에게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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