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광고"..'범바너3'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재

조연경 입력 2021. 1.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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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피날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지난 22일 공개된 '범인은 바로 너!' 시즌3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올랐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전 세계를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범인은 바로 너!'의 초소형 포스터는 미국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 64페이지에 실렸다.

포스터의 사이즈는 가로 1.712cm, 세로 2.529cm로 4.329sq. cm(제곱 센티미터)를 기록, 이전 공식 기록인 4.63sq. cm보다 0.3sq. cm 작은 크기로 17일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잡지 광고’라는 기네스의 기준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기네스 측 감별사가 돋보기를 사용하여 보았을 때 작품 정보나 사진을 완벽히 식별 가능해야 하며, 같은 잡지 내에 어떤 광고인지 유추할 수 있는 작품 관련 힌트를 제공하지 말아야 하는 등 다양하고도 엄격한 조건을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리 예능이라는 시리즈 기획 의도에 걸맞게, 마치 돋보기를 들고 사건의 조그마한 단서를 발견하듯 살펴봐야 하는 남다른 사이즈의 잡지 광고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범인은 바로 너!'의 특별한 행보에 또 한 번 모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허당탐정단을 이끌며 전 세계에 유쾌한 웃음을 퍼뜨려온 유재석은 해당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증명서를 들고 환한 미소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겨 의미있는 기록과 함께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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