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유진, 기태영과 신혼 초 '오윤희 모드'.."내 안의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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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유진이 기태영과 신혼 초 자주 싸웠던 경험을 전했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함께한 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기태영과 11년 차 부부가 된 유진은 "부부가 하나가 된다고 하던데, 하나 더하기가 하나가 되려면 반씩은 버려야 한다더라"고 전하며 "내걸 반 정도 포기하고, 버리고 인정한 과정이 있다"고 밝혀 공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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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유진이 기태영과 신혼 초 자주 싸웠던 경험을 전했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함께한 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강렬한 캐릭터 오윤희로 활약했던 유진은 결혼 초반 '오윤희 모드'가 되어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결혼 6개월까지 싸웠던 것 같다. 서로를 맞추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살아온 환경, 개념도 다르니 이해가 안 되더라"며 화가나 오윤희 모드가 됐던 때를 고백했다. 유진은 "몇 번 그랬던 것 같다. 내 안의 악마를 보았다? 너무 화가 나니까 반말 막 하고, 소리 질렀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큰 소리를 내는 남편 기태영에게도 절대 지지 않았다고.
이어 기태영과 11년 차 부부가 된 유진은 "부부가 하나가 된다고 하던데, 하나 더하기가 하나가 되려면 반씩은 버려야 한다더라"고 전하며 "내걸 반 정도 포기하고, 버리고 인정한 과정이 있다"고 밝혀 공감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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