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무송, ♥노사연에 "지난 10년간 불행했어" 속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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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이 아내 노사연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외딴 섬에서 아내 노사연 없이 홀로 생활 3일차를 맞이한 이무송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과 따로살기 중 배를 2번이나 타고 들어가야하는 인천 굴업도에 터를 잡고 홀로살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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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이 아내 노사연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외딴 섬에서 아내 노사연 없이 홀로 생활 3일차를 맞이한 이무송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과 따로살기 중 배를 2번이나 타고 들어가야하는 인천 굴업도에 터를 잡고 홀로살기에 나섰다. 그는 아무도 없는 해변을 홀로 거니는가 하면, 산에 올라가 텐트를 치며 자유를 만끽했다.
이때 노사연이 섬을 급습했다. 마을 주민들의 제보로 이무송의 위치를 알게된 노사연은 점점 포위망을 좁혔다. 산으로 올라온 노사연은 이무송과 3일 만에 재회하게 됐다.
노사연은 "좋았어? 앞으로도 계속 이러고 싶어?"라고 물으니 이무송은 "불편하고 그런건 좀 있다"고 답했다. 텐트 안에서 투닥대던 두 사람은 화해의 갈피를 잡고 민박집으로 내려갔다.
숙소로 내려온 이들은 떨어진 시간만큼 다소 어색한 모습으로 떨어져 앉아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떨어져있어서 그런가 얼굴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무송은 "결혼이라는 틀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참는다고 참았었다"고 말하자 노사연 역시 "나도 참는다고 참았는데"라고 받아쳤다.
행복하려고 결혼했다는 노사연의 말에 이무송은 "이게 문제다. 행복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결혼은 지옥이 되는거다.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같은 이유로 싸웠다. 나는 지난 10년간 불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당신이 10년 불행했다면 나는 18년 불행한거다"라고 반박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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