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사람이다".. '암행어사' 김명수, 권나라 구출작전 개시[종합]

이혜미 입력 2021. 1. 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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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가 처형을 앞둔 권나라를 구하고자 나섰다.

김명수는 "넌 내 사람이다"란 말로 강한 애정을 전했다.

이에 성이겸은 "알고 있다. 네가 역적의 딸이든 누구든 상관없다. 넌 내 사람이니까"란 단호한 말로 강한 신뢰를 전했다.

마패를 잃은 상황에도 그는 "내가 아끼는 사람을 또 잃을 순 없다"면서 홍다인을 구하려 했고, 최도관과 박춘삼도 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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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명수가 처형을 앞둔 권나라를 구하고자 나섰다. 김명수는 “넌 내 사람이다”란 말로 강한 애정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암행어사-조선 비밀수사단’에선 김만희(채동현 분)의 마수에서 벗어나 홍다인(권나라 분)을 구하고자 나서는 성이겸(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책비로 위장해 관찰사에게 접근한 홍다인은 휘영군 사건에 얽힌 진실을 대놓고 캐물었다.

그러나 “망가져가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이제 그만 진실을 말해주십시오”란 홍다인의 호소에도 관찰사는 끝내 함구했다. 홍다인은 그대로 연행됐다.

뒤늦게 홍다인의 소식을 접한 성이겸은 관찰사 앞에 당당하게 서선 암행어사란 정체를 밝혔다. 이어 홍다인을 대신해 휘영군에 대해 물었으나 답을 채 듣기도 전에 김만희가 나타나 성이겸을 체포했다. 성이겸이 도승지 장태승(안내상 분)과 결탁해 어사 업무를 방임하고 역적의 잔당 홍다인과 모의를 벌였다는 것이 그 이유.

결국 홍다인과 성이겸은 나란히 옥에 갇혔고, 홍다인은 “이제라도 사실대로 말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의 책임은 제게 있다는 것을요”라고 자조했다.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느냐? 그것이 정녕 나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느냐?”란 성이겸의 만류에도 그는 “저는 휘영군의 딸입니다. 역적의 딸이란 말입니다”라 토해냈다.

이에 성이겸은 “알고 있다. 네가 역적의 딸이든 누구든 상관없다. 넌 내 사람이니까”란 단호한 말로 강한 신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성이겸은 궁으로 연행되던 중 서용(박주형 분)과 조우, 모든 사건의 배후가 김만희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만희는 “네놈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야. 난 한양에 가서 전하께 고할 것이다. 암행어사가 자진하였다고 말이다”라며 웃었다.

서용 역시 휘영군을 해했는지 묻는 성이겸에 “휘영군과 넌 닮은 점이 많으니 저 세상에서 만나면 되겠구나”라고 이죽거렸다.

다행히 성이겸은 최도관(신지훈 분)과 박춘삼(이이경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마패를 잃은 상황에도 그는 “내가 아끼는 사람을 또 잃을 순 없다”면서 홍다인을 구하려 했고, 최도관과 박춘삼도 손을 보탰다.

극 말미엔 홍다인의 처형이 확정된 가운데 그를 구하고자 관아에 잠입하는 성이겸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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