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에 조류독감까지..축산농가 '초긴장'

이상현 입력 2021. 1.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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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와 더불어 가축 감염병도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검출돼 농가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름 뒤로 다가온 설 명절이 또 다른 확산 계기가 되진 않을까 농민들은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가 1년 3개월 만에 500건을 넘어섰습니다.

발병 초기 접경지역에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양양과 영월까지 확산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농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실과 폐사체 보관실 등 8대 방역 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수천만 원의 비용이 부담입니다.

<김연창 / 대한한돈협회 철원군지부 부지부장> "방역 시설을 해야 되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생소하고 잘 맞지가 않아서 잘 운영이 될 건가 그것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돼지열병 하나 막기도 벅찬데 최근에는 강원도 곳곳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은 지난해 11월 양양을 시작으로 원주와 춘천 등에서 동서를 가리지 않고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주변 가금농장으로 확산하진 않았지만, 발생 건수도 많고 지역도 넓어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입니다.

<서종억 / 강원도 동물방역과장> "농가에서 약간의 기본 방역을 지키지 않으면 바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그런 엄중한 상황이라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보름 뒤에는 설 명절도 있어 이 기간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성묘객들로 인한 가축 감염병 확산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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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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