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한 만찬?" 연회 중 깜짝 등장한 사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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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한 국립공원에서 야외 연회를 준비 중이던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사자의 등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에 위치한 론돌로지 동물 보호구역의 가이드 크리스 테일러(26·남)는 영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야외 연회장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테일러는 "야생동물들은 주로 연회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돌아다닌다"며 "사자가 이렇게 가까이 오는 것을 보는 건 매우 행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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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에 위치한 론돌로지 동물 보호구역의 가이드 크리스 테일러(26·남)는 영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야외 연회장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고기와 갓 구운 빵들, 그리고 새콤달콤한 과일과 샴페인 등이 뷔페 형식으로 놓여 있었다.
그때 사자 한 마리가 연회장 쪽으로 어슬렁어슬렁 걸어왔다.
깜짝 놀란 테일러와 관광객들은 즉시 주차된 차량으로 대피해 사자를 지켜봤다.
사자는 연회장을 천천히 거닐다 테이블 뒤에 멈춰 섰다. 그리곤 음식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덤불 속으로 되돌아갔다.
테일러는 “야생동물들은 주로 연회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돌아다닌다”며 “사자가 이렇게 가까이 오는 것을 보는 건 매우 행운”이라고 밝혔다.
사자가 완전히 떠난 것을 확인한 뒤, 사람들은 파티를 계속 이어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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