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학창시절 폭력서클 질문 받자 "몰매 맞은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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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학창 시절 '폭력 서클'에 가입한 경험과 관련해 "제가 몰매를 맞은 것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중학교 2학년 때 몰매를 맞은 것도 사실이고, 자서전에 밝힌 대로 친구가 몰매를 맞아 싸움이 벌어진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라며 "상대가 같은 사람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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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학창 시절 '폭력 서클'에 가입한 경험과 관련해 “제가 몰매를 맞은 것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25일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008년 발간된 자서전에서는 친구가 몰매를 맞아 패싸움이 벌어졌다고 했고, 2012년 고교 특강에서는 자신이 몰매를 맞아 서클을 만들어 복수했다고 얘기했다. 어떤 게 진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중학교 2학년 때 몰매를 맞은 것도 사실이고, 자서전에 밝힌 대로 친구가 몰매를 맞아 싸움이 벌어진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라며 “상대가 같은 사람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색하고 질문하던 조 의원은 “그러면 이게 지금 다른 사안이라는 말이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박 후보자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방황이 시작됐고, 고등학교 2학년 말에 학교를 그만뒀다”며 “그걸 전체적으로 강연하며 총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조 의원이 ‘갈매기 조나단’이라는 서클을 직접 만들었느냐고 묻자, 박 후보자는 “만든 건 아니고, 저희는 큰 사고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전학 조치가 4명이나 이뤄졌는데 사소한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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