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조준' 피렐라 "삼성에 감사, 팬들 만날 생각에 설렌다" (일문일답)

입력 2021. 1. 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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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신입 외국선수 호세 피렐라가 삼성 라이온즈의 염원인 포스트시즌 복귀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일단 입국 후 밝힌 포부는 당찼다.

피렐라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삼성은 이날 피렐라 외에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등 외국선수들 모두 한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2주 자가격리를 거친 후 삼성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피렐라는 KBO리그 데뷔시즌을 앞둔 신입 외국인타자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80만 달러. 1989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피렐라는 키 183cm, 몸무게 99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2루수, 좌익수로 뛰었다. 삼성에서는 코너 외야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한 피렐라는 “삼성 라이온즈 팬들을 만난다는 것이 설레고 기대된다. 이번 시즌 팬들과 함께 팀의 목표를 이루고, 나아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삼성 입단을 환영한다. 입단 소감은?

“올해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드린다.”

-삼성 입단이 확정된 뒤 어떤 형태로 훈련을 해왔는지?

“12월부터 체육관에서 몸을 만들었고, 일주일에 4일 정도 타격 연습을 했다.”

NPB를 경험한 선수여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내 생각도 같다. 작년 일본에서 뛴 경험으로 빠르게 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 동료들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은 외국인타자에게 홈런을 기대한다. 당장 수치를 말하긴 어렵겠지만, 선수 본인은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가?

“팬들이 외국인타자에게 홈런을 기대한다는 걸 알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를 약속드릴 순 없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기대가 크다. 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나 또한 삼성 라이온즈 팬들을 만난다는 것이 설레고 기대된다. 이번 시즌 팬들과 함께 팀의 목표를 이루고, 나아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도전하겠다.”

[호세 피렐라.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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