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월성 원전 의혹' 백운규 전 장관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등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전지검에 출석,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는 25일 백 전 장관이 월성 원전 폐쇄에 부당 개입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원전 조기 폐쇄 결정과 즉시 가동 중단' 방침을 정하면서 경제성 평가 조작에도 개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 전 장관 "법과 규정 따라 절차 준수, 경영 자율성 침해한 적 없어"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 등 혐의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전지검에 출석,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다.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는 25일 백 전 장관이 월성 원전 폐쇄에 부당 개입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원전 조기 폐쇄 결정과 즉시 가동 중단’ 방침을 정하면서 경제성 평가 조작에도 개입했다고 판단했다.
백 전 장관은 이날 검찰 조사에서 “법과 규정에 따라 절차를 준수하며 가동중단을 추진했다”며 “경제성 평가 과정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영 자율성을 침해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핵심인 ‘청와대 관계 여부’에 대해서는 “청와대 지시가 아닌 경제성과 안정성 등을 고려한 판단이었고 직권남용이 아닌 의견을 제시한 것뿐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미 원전 관련 문제 등을 삭제한 혐의로 재판 중인 산업부 공무원 3명이 자료를 삭제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이어졌다.
이 공무원 3명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문제 등을 삭제한 혐의로 기소돼 오는 3월 첫 재판이 시작된다.
한편, 검찰은 백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핼쑥한 얼굴…"생기 잃음, 웃음도 잃음"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치명적 뒤태"…'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출연료 밝혀졌다
- '49㎏' 박나래, 인바디 공개 "체지방량 11.4㎏"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힙하네
- 무속인,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에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 비수 돼"
- 서유리, 이혼 후 되찾은 여유…미모 물 올랐네[★핫픽]
- 안현모, '엘리트 집안'이네…"조부모 日 유학 장학생 커플"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