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460달러대 '역대최고'..비트코인도 3만4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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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조정양상을 보이는 와중에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재차 달러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9시55분 현재 달러화로 거래되는 주요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7% 이상 상승한 1436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보임에 따라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온 알트코인의 대표주자인 이더리움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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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저평가에 '디파이' 수요 증가까지 가세한 덕
비트코인도 4% 이상 올라 3만4200달러 수준까지 회복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비트코인이 조정양상을 보이는 와중에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재차 달러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비트코인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오후 9시55분 현재 달러화로 거래되는 주요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7% 이상 상승한 1436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중 1467달러까지 뛰며 앞서 지난 19일에 기록한 최고치였던 1432달러를 재차 넘어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1630억달러까지 올라섰다. 시총으로는 비트코인 시총의 16% 수준이다.
원화로 거래되는 국내 대표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에 비해 9% 이상 상승하며 157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원화로는 2018년 1월10일에 기록한 최고치인 234만9000원까지 갈 길이 멀다.
이 같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이 지난 2018년 1월 고점을 깨고 올라간 뒤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온 셋 프로토콜의 앤서니 사싸노 마케팅담당 대표는 “이번 랠리는 지난 3년 간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개발자들이 이룬 토대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며 늘어나고 있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보임에 따라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온 알트코인의 대표주자인 이더리움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4% 이상 올라 3만419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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