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로 처진' 첼시, 레전드 램파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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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과 결별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의 공로에 감사하지만, 최근 결과는 구단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 개선을 위해 결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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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과 결별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의 공로에 감사하지만, 최근 결과는 구단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 개선을 위해 결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전설이다. 2001년 7월 첼시에 입단해 2014년 8월까지 뛰었다. 은퇴 후 챔피언십(2부)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다음으로 2019년 8월 친정팀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성적표는 20승6무12패 승점 66점 4위.
첼시는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벤 칠웰, 티아구 실바, 카이 하베르츠,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해 램파드 감독을 지원했다.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쓴 돈만 무려 2억4700만 유로(약 3300억원)였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성적이 뚝 떨어졌다. 최근 5경기 1승1무3패. 19라운드까지 8승5무6패 승점 29점 9위로 처졌다.
결국 첼시는 팀의 레전드와 결별을 선택했다.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을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감독 교체가 옳다고 생각했다. 램파드 감독은 여전히 구단의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더 이상 언급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지목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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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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