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서 들려준 삶의 지혜 '골프에서 경영 전략을 배우다'
[스포츠경향]
골프와 경영의 공통점을 통해 삶의 전략과 전술을 알려주는책이 출간됐다.
‘골프치는 사람들은 왜 경영을 잘할까’라는 부제를 단 책 ‘골프에서 경영 전략을 배우다’(이국섭 지음·이지출판)은 23년째 기업을 경영해 오고 있는 저자가 27년간 골프를 치면서 필드에서 터득한 지혜들을 알려주는 전략서다.
책 첫 장 ‘코스 파악은 종흔 스코어의 출발점’에서 경영전략과의 동질감을 지적하며 출발한 필드 여정은 ‘골퍼들의 꿈 에이지 슈트’라는 에필로그까지 골프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 기능과 함께 경영과생활의 전략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다.
책 속에서 비거이, 골프채, 라운드, 스윙 등 골프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일화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속 판단과 결단을 위한 실마리도 알차게 전해준다.
경영인과 골퍼로서 경험한 사업과 필드의 경험들을 집약해 놓은 책은 창업에서 운영까지 사업을 도와줄 내비게이션 처럼 펼쳐진다. 또 국내 전문경영인과 기업인들 골프 실력과 관련 일화들도 양념처럼 등장한다.
골퍼가 필드에서 팔로 치고, 조금 익숙해지면 다리로 치고, 고수 반열에 오르면 머리로 치듯이 경영에서 꼭 필요한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알려준다.
부록에는 골프의 기원에서 골프 용품들 속에 스며든 과학적 원리까지 다양한 골프상식도 알려준다.
책에서 골프를 재미있고 비교적 쉬운 운동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독자는 저자가 기업 경연인이면서 프로골퍼이기도 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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