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1쿼터 13-33'로 내준 이상민 감독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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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이 초반 경기력에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서울 삼성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6-96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시작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나부터 반성한다. 따라가기 역부족이었다. 상대가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팀이어서 같이 압박해달라고 얘기했는데, 초반 실점 때문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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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호중 인터넷기자] 이상민 감독이 초반 경기력에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서울 삼성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6-96으로 완패했다.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공, 수가 모두 무너졌다. 공격에서는 외국선수 두 명만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수비에서는 99점을 내줬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시작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나부터 반성한다. 따라가기 역부족이었다. 상대가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팀이어서 같이 압박해달라고 얘기했는데, 초반 실점 때문에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1쿼터를 13-33으로 밀렸다.)
모두가 부진한 경기.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격 따로, 수비 따로, 리바운드 따로냐고 얘기했다. 우리는 전력상,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할 수 있는 포지션이 없다. 그래서 같이 해야만 했다”라고 원인을 진단했다.
덧붙여, 기본기부터 짚은 이 감독은 “백코트에서 사람을 못 찾고 쉬운 득점을 내줬다. 무기력한 경기였다”라며 “나부터 반성하겠다”라고 다시 얘기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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