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시한 사연녀 "남자로 오해받아 화장실도 잘 못 가, 최근엔 경찰서까지"(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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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처럼 보이는 스타일 때문에 오해를 받은 사연녀 사연에 서장훈이 돌직구 조언을 날렸다.
이소영 씨는 "스타일 때문에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 최근에 경찰서까지 갔다 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무릎이 돌아간다는 건 불안정하다는 거다. 무릎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면 안 돌아간다. 소영이 이야기를 오늘 들어보니까 남자처럼 보여서 오해받는 게 싫다면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싫다고 하고. 앉아서 고민만 하고 있으면 어떡하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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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남자처럼 보이는 스타일 때문에 오해를 받은 사연녀 사연에 서장훈이 돌직구 조언을 날렸다.
1월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2살 이소영 씨가 고민을 털어놨다.
이소영 씨는 "스타일 때문에 남자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 최근에 경찰서까지 갔다 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화장실에서도 남자로 오해받아서 여자라고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간다. PC방에 가서 일을 하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그걸 보고 누가 신고한 거다. 그 자리에서 신고한 게 아니라 제가 떠나고 나서 신고했다. 조사를 받으라고 해서 갔는데 경찰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이 있고 엄마가 레이스 달린 옷을 사 왔다. 남자친구를 사귈 때도 스타일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그런 스타일이 좋아도 계속 그런 일이 생기면 염색이라도 해볼 만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저번에 권투선수도 내가 다니는 샵에 가서 변신했다. 너도 원하면 내가 예약해 줄게"라고 통 큰 면모를 보였다.
고민은 끝이 아니었다. 소영 씨는 "춤이 취미인데 춤을 추다가 무릎이 돌아가서 응급실에 가고, 몇 개월 동안 춤을 못 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치료하고 있냐"라고 묻자 소영 씨는 묵묵부답이었다. 서장훈은 "무릎이 돌아간다는 건 불안정하다는 거다. 무릎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면 안 돌아간다. 소영이 이야기를 오늘 들어보니까 남자처럼 보여서 오해받는 게 싫다면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싫다고 하고. 앉아서 고민만 하고 있으면 어떡하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소영 씨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간단한 건데 너무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간단한 고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게 있다. 마음 강하게 먹고 1차적인 것부터 해결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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