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이수근, 성향 다른 커플 의뢰인 등장에 "그냥 나가줄래?"

차혜린 입력 2021. 1. 25. 21:06 수정 2021. 1. 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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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너무나도 다른 커플 의뢰인이 등장에 이수근과 서장훈이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개월 차 커플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아왔다.

이에 보살들은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싸우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커플들은 "싸우는 이유? 우리 싸운게 뭐가 있지?"라며 꽁냥거리기 시작해 보살들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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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너무나도 다른 커플 의뢰인이 등장에 이수근과 서장훈이 당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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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개월 차 커플이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아왔다.

이날 의뢰인은 "싸우면 너무 다르다. 오빠는 싸우면 말이 없다. 저는 말로 풀어야하는 성격인거다"라며 서로 성향이 너무 달라서 자주 싸운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남자친구는 "싸우면 제가 먼저 대화를 시도한다. 대화를 걸면 여자친구가 말을 안 한다. 사람이 말을 하는데 대답이 없으면 화가 나는 거다. 화를 내면 그때 말을 하는거다. '왜 화를 내는거냐'라고 한다. 그럼 저는 이제 대화할 생각이 없는데 왜 말이 없냐고 하는거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여자친구는 "그게 아니라 대화를 시도할 때 말투가 화가 나있는거다"라며 남자친구의 말을 반박했다.

이에 보살들은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싸우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커플들은 "싸우는 이유? 우리 싸운게 뭐가 있지?"라며 꽁냥거리기 시작해 보살들을 당황케 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렇게 싸우고 그런게 아니면 그냥 나가줄래? 우리도 되게 피곤해"라고 말했고, 이수근 역시 "너네 예쁘게 만나고 있는 걸 자랑하려고 나온 거냐"라며 어이없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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