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출신' 램파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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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과 결별했다"며 "이는 구단주와 이사회가 가볍게 결정한 것이 아닌,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첼시는 "램파드 감독이 구단의 사령탑으로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하지만 최근의 결과는 클럽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에게 감사하며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 그는 첼시의 아이콘이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항상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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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과 결별했다"며 "이는 구단주와 이사회가 가볍게 결정한 것이 아닌,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출신이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뒤, 지난 시즌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리그 4위에 올려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첼시는 올 시즌 8승5무6패(승점 29)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시즌의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첼시가 지난 여름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카이 하베르츠 등을 대거 영입한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성과다. 결국 첼시는 선장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램파드 감독이 구단의 사령탑으로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하지만 최근의 결과는 클럽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구단에 있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내가 램파드와 좋은 개인적 관계를 가지고 있고, 그를 존경하기 때문"이라면서 "램파드는 매우 성실하고 프로다운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감독을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에게 감사하며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 그는 첼시의 아이콘이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항상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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