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최고치..부동산 매수심리도 최고

2021. 1. 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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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2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 역시 지난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새해에도 자산 시장 열기가 가라앉을 줄 모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장 시작과 함께 강세를 보인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8p 올라 3,208.99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3,2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스닥 역시 1,000에서 1p 모자란 999.30에 마감하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상화폐도 투자 열기는 여전합니다.

3천만 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다시 반등하며, 1개당 3,6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주식시장과 가상화폐 뿐 아니라 부동산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아파트 매수 심리는 새해 들어 더 강해지면서,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7.2를 기록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주식과 부동산 등 연초부터 이어지는 자산가치 상승에는 저금리 기조와 재정 확대 등 풍부한 유동성이 주요 이유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석원 / SK증권 리서치센터장 - "굉장히 많은 자금을 코로나19로 타격받은 계층, 업종에 투입할 계획인데, 기본적인 자금흐름, 경기적인 측면, 정부의 정책이 증시 상승쪽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회복이 더딘만큼 언제든 자산 가격에 가파른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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