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램파드 감독 경질.."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공식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경질됐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램파드 감독 경질 사실을 전했다.
"첼시는 램파드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늦게야 발표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첼시는 빠르게 램파드 감독과 작별 소식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경질됐다. 관련 보도가 나온지 1시간 만의 일이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램파드 감독 경질 사실을 전했다. “첼시는 램파드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고, 구단주와 보드진 중 누구도 이 사안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램파드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했다. 첫 시즌 영입 시장 징계 탓에 선수단 보강 없이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첼시는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 성적이 문제가 됐다. 올 시즌 첼시는 2억 5000만 파운드(약 3770억 원)를 투입해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했으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점 29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서 1승 1무 3패를 거두며 부진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루튼 타운과 FA컵에서 승리했지만 이미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전 패배로 경질이 결정됐다고 전해진다.
공식 발표에 앞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다수의 매체들은 램파드 감독의 경질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늦게야 발표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첼시는 빠르게 램파드 감독과 작별 소식을 전했다.
램파드 경질과 함께 토마스 투헬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디애슬레틱’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첼시가 PSG에서 경질된 투헬을 차기 감독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일단 차기 감독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구단 성명을 통해 “새로운 감독이 지명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코멘트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