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니야!'..드링크워터가 램파드 경질 문제로 구설수 오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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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드링크워터(30)가 순식간에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빠른 해명으로 비판에서 벗어났다.
이에 드링크워터가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간접적으로 기뻐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드링크워터는 이와 같은 소식이 들려오자 빠르게 게시물을 지운 뒤에 같은 "경질 소식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이상한 상황에 휘말렸다. 나는 뛰는 것을 그리워해서 올린 것뿐이다. 램파드 감독은 내가 매우 존경하는 선수이자 사람이다"며 오해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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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대니 드링크워터(30)가 순식간에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빠른 해명으로 비판에서 벗어났다.
유럽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앞다투어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할 것이다. 곧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램파드 감독이 중용하는 선수들과 그렇지 않는 이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있었다. 후임자 물색을 페트르 체흐도 도왔다"고 전했다. 첼시에 정통한 니제르 킨셀라 기자는 "선수들도 뉴스를 보고 경질 소식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후임으로 부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영입이 불가했으나 메이슨 마운트, 등 유스 선수를 기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라는 성적을 냈다. 이에 첼시는 램파드호에 자금을 투입해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하지만 최근 EPL 5경기서 1승 1무 3패를 거두고 9위까지 추락하자 경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램파드 감독의 경질 유력설 속에서 드링크워터의 SNS 게시물이 관심을 끌었다. 드링크워터는 램파드 감독 관련 뉴스가 쏟아질 때에 SNS에 자신이 레스터 시티 시절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드링크워터는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중용받지 못하며 전력 외로 구분됐다. 2군 리그에서 뛰던 드링크워터는 올겨울 터키의 카심파사로 임대를 떠났다. 이에 드링크워터가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간접적으로 기뻐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드링크워터는 이와 같은 소식이 들려오자 빠르게 게시물을 지운 뒤에 같은 "경질 소식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이상한 상황에 휘말렸다. 나는 뛰는 것을 그리워해서 올린 것뿐이다. 램파드 감독은 내가 매우 존경하는 선수이자 사람이다"며 오해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인 토마스 투헬 감독이 거론 중이다. 그는 빼어난 전술적 역량과 뛰어난 구단 내부 관리는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괴팍한 성격이 큰 결함으로 지적됐다. 보드진과 공개적인 말다툼은 물론, 소속 선수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는 행위와 폭언으로 인해 한 구단에서 감독 생활을 오래 하지 못했다. PSG서 경질된 이유도 이러한 이유도 크게 작용했다. 이 때문에 투헬 감독이 첼시에 적합한 인물인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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