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낡은 규제 깨고 미디어 새 길 개척"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21. 1.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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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방송통신위원회 유튜브 캡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방송협회 등 1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비대면 방식으로 공동 주최한 ‘2021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방송통신인을 격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인사에서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의 새 길을 열어 준 방송통신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올 한 해 정부는 미디어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면서 미디어가 더욱 신뢰받고 우리 사회의 공론화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통위는 올해 미디어의 공적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고 침체된 방송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낡은 규제의 틀을 깨고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며 “방송통신인들도 신뢰, 성장, 포용의 가치를 체감하는 방송통신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은 “올해 글로벌 빅테크 간 인공지능 주도권 싸움이 가열되고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글로벌 OTT와의 합종연횡도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방송통신인이 힘을 합쳐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사회혁신을 가속화해 국민이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관들은 올해 비대면 행사로 절감한 비용 중 일부를 모금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무연고 아동 대상 나눔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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