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가니스탄 외교장관 통화..아프간 평화프로세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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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후 모하메드 하니프 아트마 아프가니스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아프가니스탄 평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고, 이와 함께 여성 인권 등에 대한 논의도 진전돼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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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후 모하메드 하니프 아트마 아프가니스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아프가니스탄 평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고, 이와 함께 여성 인권 등에 대한 논의도 진전돼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트마 장관은 그간 아프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아프간 내에서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등 보편적 가치가 달성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게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강 장관은 오는 12월 우리 정부가 개최할 예정인 UN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아프간 고위인사 참여를 희망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입후보한 2024~20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우리 측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양 장관은 국제정세가 중요한 전환기에 있는 현 시점에서 양국이 정치, 경제, 개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하고, 고위급 협의를 통해 필요한 논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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