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투헬이 온다..첼시, 램파드 경질+후임도 결정 (英매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랭크 램파드가 떠나고, 토마스 투헬이 온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램파드 첼시 감독의 경질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램파드의 경질 소식과 함께 차기 감독에 대한 보도도 쏟아지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토마스 투헬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첼시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떠나고, 토마스 투헬이 온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램파드 첼시 감독의 경질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 역시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램파드의 경질 소식과 함께 차기 감독에 대한 보도도 쏟아지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토마스 투헬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첼시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램파드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했다. 첫 시즌 영입 시장 징계 탓에 선수단 보강 없이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첼시는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이번 시즌 성적이 문제가 됐다. 올 시즌 첼시는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했으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첼시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점 29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서 1승 1무 3패를 거두며 부진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루튼 타운과 FA컵에서 승리했지만 이미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전 패배로 경질이 결정됐다고 전해진다.
후임 감독으로는 투헬이 유력하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랄프 하센휘틀 사우스햄튼 감독 등이 거론됐지만 투헬이 낙점됐다.
투헬 감독은 PSG를 이끌고 지난 2019-2020시즌 프랑스 내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구단 수뇌부와 갈등 탓에 경질됐다.
투헬 감독은 탁월한 전술가로 유명한 지도자이며 맡는 팀마다 뚜렷한 성과를 냈다. 다만 '괴짜'로 불릴 정도로 독특한 성격 탓에 구단과 갈등을 지속적으로 일으켰다. EPL 내 어떠한 구단주보다도 구단 장악력이 높은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