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 법률대리인, 악플러 128명 고소 "선처 없을 것"

박수인 2021. 1. 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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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향 측은 1월 25일 "쯔양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근거없는 악성 댓글을 게시한 128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정향은 "근거 없는 악성 댓글로 받게 되는 정신적 고통과 명예훼손을 방지하고, 건강한 댓글 문화를 조성하고자 쯔양으로부터 위임을 받고 별도 비용 없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쯔양은 소송을 통해 어떠한 경제적 이익을 일체 취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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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향 측은 1월 25일 "쯔양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근거없는 악성 댓글을 게시한 128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정향은 "근거 없는 악성 댓글로 받게 되는 정신적 고통과 명예훼손을 방지하고, 건강한 댓글 문화를 조성하고자 쯔양으로부터 위임을 받고 별도 비용 없이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쯔양은 소송을 통해 어떠한 경제적 이익을 일체 취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일체의 법적 대응은 법무법인 정향이 전부 위임 받아 진행하며 단순한 반성에 의한 선처는 전혀 없을 것"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통해 유명인을 향한 인격살인의 악플 문화를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쯔양은 뒷광고 의혹으로 인한 악플로 인해 은퇴 선언을 했다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쯔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음에는 광고에 대해 잘 몰라서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후 다른 유튜버들처럼 표기를 했는데 제 이름이 거론되면서 8시 뉴스에도 나왔다. 보도 후 악플이 쏟아져서 은퇴를 했는데 기다리는 분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복귀했다"며 "사실 악플이 가장 힘들었고 여태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졌다는 허망함이 밀려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쯔양은 유튜브 구독자 307만 명을 보유 중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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