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계속되는 코로나19에 급여 삭감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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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코로나19 팬더믹이 조금씩 나아지는 분위기다.
1월 초 5만 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가 25일 오전(현지 시각) 기준 만 명 안팎으로 크게 줄었다.
관중이 8만 명씩 몰리던 도르트문트는 재정 타격이 크다.
급여 삭감으로 구단은 매월 125만 유로(약 16억 원)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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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독일의 코로나19 팬더믹이 조금씩 나아지는 분위기다. 1월 초 5만 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가 25일 오전(현지 시각) 기준 만 명 안팎으로 크게 줄었다.
그래도 축구계는 안심할 수 없다. 분데스리가는 여전히 무관중 계획을 고수한다. 벌써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관중이 8만 명씩 몰리던 도르트문트는 재정 타격이 크다. 결국 선수들은 급여의 10%를 계속 반납하기로 했다.
도르트문트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2020-21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7위까지 뚝 떨어지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멀어졌다.
그라운드 내 분위기는 안 좋아도, 밖에선 박수를 받는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슈포르트 아인스>에 따르면 그들은 구단을 위해 기꺼이 급여의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무기한으로 계속되고 있다. 재정적 손실이 어마어마하다. 무엇보다 매 홈 경기 8만 관중을 끌어모았던 도르트문트는 타격이 더 크다. 매 경기 400만 유로(약 53억 원) 손실을 본다. 현재까지 약 1억 유로(약 1,339억 원)를 손해 봤다.
구단 이사진은 선수들과 회의 끝에, 급여를 삭감하기로 했다. 급여 삭감으로 구단은 매월 125만 유로(약 16억 원)을 아낄 수 있다. 이는 3월 말까지 이어진다. 상황에 따라 6월 말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
이미 도르트문트는 지난해 리그가 중단됐을 때도 자진해서 임금의 20%를 삭감했다. 그런 그들이 올해도 구단을 위해 기꺼이 급여를 반납한다. 프로 선수들의 움직임에 구단은 그나마 숨통을 트인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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