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난해 영업익 42.9% 증가한 6810억원.."트리플 카메라 견인"

강해령 입력 2021. 1. 25. 19:40 수정 2021. 1.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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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지난해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 모듈 등 고성능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5일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9조5418억원, 영업이익 68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고, 5G 통신용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전장 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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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20년 4분기 실적. <자료=LG이노텍>

LG이노텍이 지난해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 모듈 등 고성능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5일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9조5418억원, 영업이익 68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각각 19.6%, 42.9% 오른 수치다.

LG이노텍 매출 성장은 광학솔루션사업이 이끌었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 모듈 등 스마트폰용 고부가가치 부품 공급이 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사업부의 2020년 연간 매출은 6조7788억원으로 2019년 매출보다 24.9%나 증가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을 공급하는 기판소재사업부도 매출이 늘었다. LG이노텍의 기판소재사업부는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포토마스크 등을 주력 생산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2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세로 모터, 조명모듈, 전기차용 파워모듈 등 다양한 제품군 양산이 재개되면서 매출 성장이 있었다. 지난해 매출은 2019년보다 4.9% 성장한 1조1873억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고, 5G 통신용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전장 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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