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26일 출사표.. 우상호 '부동산 공약'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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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맞대결이 본궤도에 올랐다.
박 전 장관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맞대결 상대인 우 의원은 이날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서울 전역을 공사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무리하다"고 비판하면서 디테일한 부동산 공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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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첫 일정 스마트슈퍼 1호점 방문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 강조
우, 코로나 의료진 지원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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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열기 본격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25일 서울 동작구 미래형 동네슈퍼 시범사업 ‘스마트슈퍼 1호점-형제슈퍼’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허정호 선임기자 |
박 전 장관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박 전 장관은 16년간의 의정 활동과 1년9개월 중기부 장관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장관은 25일 오전 이낙연 대표를 찾아 사전신고를 했다. 당 상징색인 파란색 운동화를 신은 박 전 장관은 “이 대표가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잘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정말로 열심히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동작구 스마트슈퍼 1호점을 찾는 등 선거 행보를 본격화했다. 박 전 장관 재임 시절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점포다.
맞대결 상대인 우 의원은 이날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서울 전역을 공사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무리하다”고 비판하면서 디테일한 부동산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구상이 담대해야 서울이 변화할 수 있다”며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위에 인공부지를 건설하는 공약을 거듭 강조했다. 우 의원은 오후에는 대한간호사협회와 간담회를 하고 코로나 대응책과 의료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전 장관과 우 의원은 지난 23일 이 대표의 남대문시장 현장 방문에 처음 만나 서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우 의원은 “오래 기다렸다. 누님이 올 때까지 지키고 있었다”고 말했고, 박 전 장관은 “나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동생이 고생했다”고 화답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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