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올해 4842억 예산.."K-콘텐츠, 국가 주력 사업으로 육성"

황병서 2021. 1. 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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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를 국가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올해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과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 뉴딜' 후속 사업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콘텐츠 기업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과 '디지털뉴딜 성장전략'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콘텐츠산업을 우리나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돕는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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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총 예산 4842억원 규모..전년 대비 544억원 증가
"수요자 중심 사업·대국민 소통을 통한 제도개선 강화"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 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경. 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콘텐츠를 국가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올해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과 문재인 정부의 '디지털 뉴딜' 후속 사업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콘텐츠 기업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25일 오전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2021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이날 "지난해 각종 사업을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콘텐츠 업계를 위한 진급 지원 사업을 적시에 진행하며 위기극복에 동참했다"면서도 "2021년 콘진원 콘텐츠 산업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콘진원의 2021년 예산과 주요 정책 방향,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방송, 게임, 기업육성, 대중문화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본부별 사업에 대한 설명도 각각 진행됐다.

콘진원의 올해 전체 예산은 총 4842억원으로, 전년 예산 4298억원 대비 544억원 증가한 규모다. 장르 구분으로는 방송 496억원, 게임 615억원, 문화기술 816억원, 실감콘텐츠 490억원, 음악 411억원, 지역콘텐츠 497억원 장르 공통 1091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기능 구분으로는 제작지원 1606억원, 인프라 지원 1215억원, 해외진출 지원 412억원, 인력양성 348억원 등으로 나눠졌다. 장르에서는 게임과 음악이, 기능 구분에서는 제작지원 사업이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그 외 기관의 주요 조직 변화로 기존 문화기술본부의 문화·체육·관광·저작권R&D를 아우르는 부설기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과 '디지털뉴딜 성장전략'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콘텐츠산업을 우리나라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실감콘텐츠 육성, 콘텐츠 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정책금융 확대, 신한류와 연관산업을 결합한 비대면 해외진출 강화, 공공기관의 역할에 충실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콘진원은 제도개선을 통하여 보다 많은 기업과 종사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업계 또한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하는 콘텐츠 산업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또 지원사업에서는 중간평가를 폐지하는 대신 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해 평가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들이 사업추진에 보다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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