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 27일부터 3일간 온라인 개최

김세진 입력 2021. 1. 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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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글로벌 암호화폐 금융 시장 현황과 전망을 진단하는 ‘2021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델리오와 한국가상자산금융협회(KCFA)는 ‘2021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 컨퍼런스’를 공동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싱가폴, 유럽연합(EU) 등 전세계 암호화폐 금융 전문 기업들이 참여해 전세계 암호화폐 금융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진단하고 암호화폐 전문 업권법(근거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델리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날인 27일에는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 글랜 우 렛저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 벤 조우 바이비트 대표, 바팀 크루토프 비트퓨리 최고전략책임자, 데빈 황 캐빈벤처캐피탈 창립자, 저스틴 강 델리오 전략마케팅 본부장이 참석해 ‘2021년 가상자산 금융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진단한다.

둘째날에는 ‘성공적인 암호화폐 투자 방안’을 대주제로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 이승환 코인니스 대표, 애나벨 황 엠버(Amber) 그룹 부대표, 제이드 첸 체인업 부대표,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이사, 지아닝 유 후오비대학교 박사, 켄 황 전 화웨이 수석블록체인 과학자가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논한다. 이해붕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가상자산 관련 최근 규제 동향(한국 및 주요국가)’을, 임무영 법무법인김앤장 변호사가 ‘2021년 암호화폐 서비스 프로바이더(Provider)를 위한 라이선스 요구사항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에릭 찬 법무법인슈크린앤복(ShookLin&Bok) 변호사가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통화 규제 개요’를, 권인욱 아이더블유(IW)세무사무소 세무사가 ‘투자자와 가상자산 사업자의 세금’을, 구얜시 리얀컨설팅 책임자가 ‘은행과 증권 산업의 합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정무위원장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발의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스틴 강 델리오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암호화폐 금융 전문 기업들과 함께 암호화폐 금융 시장의 현황과 핵심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암호화폐의 미래 금융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상자산금융협회(KCFA)는 지난 9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세미나를 개최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가상자산 전문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김세진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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