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된 광복회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추미애 수여에 기념사업회는 반발

김준석 hermes@mbc.co.kr 2021. 1. 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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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가 추미애 법무무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을 수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복회는 추미애 장관이 재임기간에 친일파들의 재산을 국가에 귀속시키는데 노력한 점이 인정된다며 올해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회는 러시아 한인사회 독립운동가인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이 상을 만들었으며 1회 수상자는 '고 김상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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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가 추미애 법무무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을 수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복회는 추미애 장관이 재임기간에 친일파들의 재산을 국가에 귀속시키는데 노력한 점이 인정된다며 올해 독립운동가 최재형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는 "후손과 사업회의 승인 없이 수여하는 것은 최 선생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업회는 "국민적 존경을 받는 선생의 이름을 빌려 정치인에게 상을 주는 것은 광복회 정관에 금지된 정치 활동"이라며 "김원웅 광복회장 개인의 사욕을 채우기 위한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광복회는 러시아 한인사회 독립운동가인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이 상을 만들었으며 1회 수상자는 '고 김상현' 의원이었습니다.

김준석 기자 (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885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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