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인사로 라인 만든다? 난 법무·검찰 손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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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인사로 '박범계 라인'을 만들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저는 법무·검찰의 손님"이라며 "검찰개혁을 임기기간 내 마무리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 후보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인사를 협의할 것인지' 묻자 "총장과 장관은 법적인 관계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서 "총장이 실재하는 이상 당연히 총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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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인사로 '박범계 라인'을 만들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저는 법무·검찰의 손님"이라며 "검찰개혁을 임기기간 내 마무리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취임하면 박범계 라인을 만들 것이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또 박 후보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인사를 협의할 것인지' 묻자 "총장과 장관은 법적인 관계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서 "총장이 실재하는 이상 당연히 총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인사와 관련해 윤 총장과의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검사들에 대한 인사권자는 대통령이고 법무부 장관은 제청권자일 뿐"이라며 "부딪힐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후보자는 추미애 전 장관은 정권수사를 했던 검사에 대해 '좌천인사'를 했다는 지적에는 "덮으면 영전, 수사하면 좌천, 이런 말씀들은 후보자로서 동의하기 어렵다"고도 말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884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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