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코스콤, '투자자문플랫폼 서비스' 출시한다

김병탁 2021. 1. 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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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코스콤이 함께 추진 중인 '투자자 중심 자문플랫폼' 서비스가 이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계획 중인 투자자문플랫폼 서비스는 NH투자증권 고객들이 자신의 자산정보 제공을 동의하면, 기존 NH투자증권과 협약을 맺은 자문사 외에도 코스콤 플랫폼을 이용하는 자문사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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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협약 자문사에 코스콤 플랫폼 이용 자문사까지
올 상반기 투자자문 플랫폼 오픈 예정
NH투자증권 연내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 계획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과 코스콤이 함께 추진 중인 '투자자 중심 자문플랫폼' 서비스가 이르면 올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라이선스마저 취득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코스콤은 기존 증권사 자문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일반 투자자를 위한 투자자문 플랫폼을 올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5월 자산관리플랫폼추진협의체 손잡고 관련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계획 중인 투자자문플랫폼 서비스는 NH투자증권 고객들이 자신의 자산정보 제공을 동의하면, 기존 NH투자증권과 협약을 맺은 자문사 외에도 코스콤 플랫폼을 이용하는 자문사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고객사의 자산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과 인프라 등 관련 기술이 적용된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준비 중이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우수한 금융상품들을 플랫폼에 추천하고, 계좌개설·잔고관리·상품구매 등이 한 곳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API기술을 통해 서비스들을 연결할 예정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플랫폼이 구축되면 투자자들은 다양한 자산관리회사가 제공하는 양질의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앱을 통해 비교한 후 개별 자문을 받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며 "자산관리사도 별도의 IT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외에도 자산관리(WM) 부문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9일까지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진단과 리밸런싱과 관련한 자산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할 개발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해 지난달에는 WM디지털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오프라인 WM사업부 지역본부를 5개에서 4개로 축소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라이선스' 취득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월 중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을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주체인 고객이 동의하면 은행·보험회사·카드사 등에 흩어져 있는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향후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사인 미래에셋대우도 이러한 목적으로 지난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현재 본허가를 앞두고 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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