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경쟁 앱마켓 방해' 혐의 구글 제재 착수

김동준 2021. 1. 25.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 앱 마켓에 상품·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한 구글의 혐의에 대해 본격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쟁 앱 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지난주 구글 측에 발송했다.

구글이 앱 마켓 시장에서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국내 게임사들이 경쟁 앱 마켓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 앱 마켓에 상품·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한 구글의 혐의에 대해 본격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전원회의를 거쳐 제재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쟁 앱 마켓 방해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지난주 구글 측에 발송했다.

공정위는 2016년부터 국내 게임회사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을 상대로 자사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만 앱을 출시토록 강요한 혐의에 대해 조사해왔다. 구글이 앱 마켓 시장에서 막강한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국내 게임사들이 경쟁 앱 마켓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이다.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