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어 솔루션즈, 광주 AI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하이디어 솔루션즈의 서비스 구성도 및 실내 조감도. 하이디어 솔루션즈 제공

하이디어 솔루션즈가 광주광역시의 'AI(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의 AI 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25억원 규모다. 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이 가능한 환경 조성 및 개인건강기록(PHR)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하이디어 솔루션즈는 개인건강기록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라이프로그(생활패턴)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이디어 솔루션즈는 IoT(사물인터넷),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리본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본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활동량 감지센서, 문열림센서, 가스 차단기 등 IoT 디바이스로 데이터를 수집해 댁 내 활동량, 수면상태, 외출감지 등의 라이프 로그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이상징후 예측 또는 응급상황시 신속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등 헬스케어 기기로 측정된 데이터도 AI 알고리즘 및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승엽 하이디어 솔루션즈 대표는 "자사의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로 국내 AI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AI와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로 의료 및 복지 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