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TCS국제학교, 대전 집단감염 파장에 선제적 전수검사

김태완 기자 2021. 1. 25.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이 25일 지역 내 선교사 양성시설인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태안 TCS국제학교와 대전 IEM국제학교가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교사나 학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IEM국제학교 운영하는 IM선교회 소속
학생 87명, 교사 15명, 직원 5명 등 총 107명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7명 증가한 7만552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37명(해외유입 3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대전 125명, 서울 91명(해외 11명), 경기 72명(해외 4명), 부산 19명(해외 1명),광주 15명(해외 1명), 대구 14명(해외 1명), 경북 14명(해외 1명), 인천 13명(해외 1명), 충남 13명, 경남 11명, 충북 8명, 강원 3명(해외 1명), 전남 3명, 세종 2명, 울산 2명, 검역 과정 11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5일 지역 내 선교사 양성시설인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원북면 신두리에 있는 TCS국제학교 소속 학생 87명과 교사 15명, 일반직원 5명 등 총 10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태안 TCS국제학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군은 태안 TCS국제학교와 대전 IEM국제학교가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교사나 학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허종일 태안 보건의료원장은 “태안 TCS국제학교 교사들이 대전 IEM 국제학교 교사나 학생을 접촉했다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며 “선제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IEM국제학교는 한국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본부라는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기숙형 비인가 교육시설로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127명이 발생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