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TCS국제학교, 대전 집단감염 파장에 선제적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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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25일 지역 내 선교사 양성시설인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태안 TCS국제학교와 대전 IEM국제학교가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교사나 학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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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87명, 교사 15명, 직원 5명 등 총 107명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5일 지역 내 선교사 양성시설인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원북면 신두리에 있는 TCS국제학교 소속 학생 87명과 교사 15명, 일반직원 5명 등 총 10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태안 TCS국제학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국제학교를 운영하는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군은 태안 TCS국제학교와 대전 IEM국제학교가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교사나 학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허종일 태안 보건의료원장은 “태안 TCS국제학교 교사들이 대전 IEM 국제학교 교사나 학생을 접촉했다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며 “선제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IEM국제학교는 한국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본부라는 IM선교회가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기숙형 비인가 교육시설로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127명이 발생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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