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검찰수사관 고소사건'..충북경찰 수사

충북경찰청 표지석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상당)의 검찰수사관 고소사건을 충북경찰이 맡아 수사한다.

2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정 의원이 청주지검 수사관을 직무유기와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충북경찰은 관련 서류가 도착하면 사건을 담당 부서에 배당해 수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는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의원 측은 청주지검 수사관이 정 의원을 고발한 회계책임자 등의 추가 자수서를 이메일로 수신한 이후 조치하지 않아 자동 삭제가 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고발인들을 대리해 고발장을 작성한 행위가 위법하다며 관련 수사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