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에이전트, "연봉조정위원회 승리 원인? 유사 사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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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권이 10년 만에 열린 연봉조정위원회에서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KBO는 25일 "2억 2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2억 5000만원을 제시한 선수 양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선수가 제시한 2억 5000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대표이사는 "주권 선수가 딱히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정신이 없기도 하고, 다만 선수가 위원회 전부터 'KT 선수고,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고, 열심히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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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KT 주권이 10년 만에 열린 연봉조정위원회에서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KBO는 25일 “2억 2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2억 5000만원을 제시한 선수 양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선수가 제시한 2억 5000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KT의 연봉 산정 기준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했다. 연종조정신청에서 선수가 승리한 것은 2002년 LG 류지현(현 LG감독) 이후 두번째다. 이로써 선수의 연봉조정신청 승률은 약 9.5%가 되었다.
조정 결과 발표 후 주권의 대리인이자 강우준 엠브이피스포츠 대표이사는 전화통화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감사할 따름이다. 팬들이 지지해 주셨고, 언론에서도 지지해 주셨고, 구단도 여기까지 오는 동안 깔끔하고 신사적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KBO도 공정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셔서 그런 점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정위원회는 오후 2시에 시작해 5시를 넘어서까지 진행됐다. 강 대표이사는 “구단 측에서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기록적인 측면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위원들이)역으로 물어보셨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 주요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강조한 부분은 다른 유사 사례가 많으니 그걸 참고할 수 있다고 합리적으로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 대표이사는 “주권 선수가 딱히 할 말은 없을 것 같다. 정신이 없기도 하고, 다만 선수가 위원회 전부터 ‘KT 선수고,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고, 열심히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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