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죽으려고 일하는 사람 없다" 근로감독권 공유 요청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1. 25. 1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의 근로감독 권한을 지방정부에 나눠달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어 "근로감독관 숫자를 늘리는 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으니 지방정부가 현장을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공유해달라고 계속 요청을 했는데도 고용노동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의 근로감독 권한을 지방정부에 나눠달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지사는 SNS에서 "살기 위해 일하지 죽으려고 일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하지만 규제·감독이 엉성하다보니 기업들이 안전조치보다 사고 후 보상을 택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근로감독관 숫자를 늘리는 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으니 지방정부가 현장을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공유해달라고 계속 요청을 했는데도 고용노동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지사는 "이 문제를 건의한 것이 스무 번이 넘지만 노동부는 기약없이 관련 법 개정을 미루고 있다"면서 "차일피일 보내는 시간이 산업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에겐 촌각을 다투는 시간일 수 있다"며 노동부에 전향적인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8755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