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기준 첫 3,200돌파..코스닥, 1,000진입 '눈앞'

이종수 2021. 1. 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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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3천590억·외국인 2천442억 원 순매수
삼성전자 3% ↑ 8만9천400원..대형주 대부분 강세
코스닥 1,000선 진입 '눈앞'..999.30 마감

[앵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3,200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 시즌을 맞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1,000선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3,200마저 넘어선 겁니다.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 2.18% 급등한 3,208.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3,160.8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2거래일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천590억 원과 2천44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에 3% 올랐습니다.

기아차와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나예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이번 주부터 어닝 시즌이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전반적으로 시작되는데 4분기 실적 관련한 기대감 반영이 컸고….]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와 기업 실적발표가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나예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주 후반에 미국에서 테크 기업들 실적 발표가 있고 FOMC가 있는 상황이어서 약간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만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와의 협업 기대감 같은 것들이 있어서 추세 자체가 전환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97%나 오르면서 1,000선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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