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권, KBO리그 역대 2번째로 연봉조정신청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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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투수 주권(26)이 역대 2번째로 연봉조정에서 승리한 선수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도곡동 KBO 컨퍼런스룸에서 연봉조정위원회를 열고 주권이 신청한 연종조정을 심의했다.
조정위원회는 구단과 선수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주권의 2021시즌 연봉을 2억5000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선수가 연봉조정에서 승리한 것은 역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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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도곡동 KBO 컨퍼런스룸에서 연봉조정위원회를 열고 주권이 신청한 연종조정을 심의했다. 조정위원회는 구단과 선수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주권의 2021시즌 연봉을 2억5000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KT 구단의 제시액은 2억2000만 원이었다.
선수가 연봉조정에서 승리한 것은 역대 2번째다. 그 전까지 총 20차례 조정위원회가 개최됐는데, 선수의 손을 들어준 것은 2002년 유지현(현 LG 트윈스 감독) 때가 유일했다.
이번 조정위원장은 법무법인 인의 주정대 변호사가 맡았다. 주 변호사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중재 재판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정위원으로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과 컨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인 이재경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 스포츠분야 법률 자문을 주로 하는 은현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국야구학회 이사를 맡고 있는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김유겸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 겸 체육교육과 교수가 참여했다. 주 위원장은 “위원회는 양측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거해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주권은 조정위원회 결과 발표 직후 스포츠동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리그 규약상 선수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 승패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이숭용 단장님 이하 구단 프런트가 존중해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조정과 관련된 사안은 에이전트에게 일임하고 꾸준히 운동했다. 올 시즌 준비는 순조롭다. 올해도 최근 2년간처럼 불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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