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범계 후보 청문회, 변명과 회피, 변호만 메아리"

김미경 2021. 1. 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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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변명과 회피, 변호만 메아리쳤다"고 평가절하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한 점 의혹 없이 밝히는 것이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여야 한다"면서 "그러나, 오늘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한 점의 의혹도 밝히지 못했다. 박 후보자의 변명과 회피, 그리고 여당의 변호만 메아리 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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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변명과 회피, 변호만 메아리쳤다"고 평가절하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한 점 의혹 없이 밝히는 것이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여야 한다"면서 "그러나, 오늘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한 점의 의혹도 밝히지 못했다. 박 후보자의 변명과 회피, 그리고 여당의 변호만 메아리 쳤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배 후보자는 '출자한 법무법인 매출 폭증', '불법선거자금 요구 방조', '고시생 폭행 혐의', '국회에서의 폭행 사건' 등에 대해 부끄럼 없다거나 잘못 없다고 목소리만 높였다"면서 "증인과 참고인 단 한 명도 부르지 못했다. 이럴거면 뭐하러 청문회 하나 하는 생각을 모든 국민이 품었을 것"이라고 했다.

배 대변인은 "야당의 동의없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가 이미 26명"이라면서 "곧 피고인으로서 법정에 서는 법무부 장관을 보게 되는가. 이제 그만 하기 바란다"고 했다. 20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로 재판을 받게 될 박 후보자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앞서 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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