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외장 배터리팩 연소 우려"..수거‧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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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C' 외장 배터리팩을 수거·환불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미니C 포더블팩이 연소했다는 고객 문의가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 사용자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포터블팩 단품에 대한 환불 신청 및 수거 진행, 판매가 2만3100원 전액 환불 조치 등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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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C’ 외장 배터리팩을 수거·환불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미니C 포더블팩이 연소했다는 고객 문의가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카카오 공지에 따르면 카카오미니C 출시 20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배터리 노후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과충전 시 배터리가 부풀거나 발열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미니C 포터블팩 사용자 약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포터블팩 단품에 대한 환불 신청 및 수거 진행, 판매가 2만3100원 전액 환불 조치 등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현재 단종된 카카오미니C 포어블팩은 추가 생산 계획이 없는 제품이다. 그럼에도 카카오와 제조사 측은 제품 사고에 대한 책임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제품 출시 전 제조사를 통해 환경 시험 및 배터리팩 단품 시험 등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종 KC인증 및 모든 법적 검증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카카오는 접수된 문의에 대해 제조사(하젠)와 함께 모든 피해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배터리 노후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재 포터블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수거 및 환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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