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스피커 '외장 배터리팩' 리콜.."노후화로 인한 연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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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외장 배터리팩에서 연소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전량 수거해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초 충전식 외장 배터리 '포터블팩'이 연소했다는 고객 문의가 처음 접수돼 이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카카오 측은 배터리 노후화로 계속 충전기를 꽂아놓고 쓰는 경우 과열로 인해 배터리가 부풀거나 연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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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외장 배터리팩에서 연소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전량 수거해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초 충전식 외장 배터리 ‘포터블팩’이 연소했다는 고객 문의가 처음 접수돼 이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카카오 측은 배터리 노후화로 계속 충전기를 꽂아놓고 쓰는 경우 과열로 인해 배터리가 부풀거나 연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배터리는 지난 2018년 9월에 출시돼 판매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판매된 배터리 1만 1천 개를 전량 회수해 환불하는 한편, 계속 사용하기를 원하는 경우 과열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출시 전 제조사를 통해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법적 검증을 거쳤으나 이같은 현상이 발생해 죄송하다”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수거,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 홈페이지]
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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